어이없는 집들이,,,

친구가 이사를 했는데,,, 어제 집들이를 한다고.

그리고 음식 뭐 준비 할거냐고,,,ㅠ,ㅠ

왜 친구 집들이에 제가 음식을 준비 하냐구요.

퇴근 후 부랴부랴,,,,

 

돼지 등뼈 사다가 푸욱 끓여 줬어요.

 

시래기 넣어야 하는데 시래기가 미처 준비 안되어서 신 김치로,,,

 

요렇게 감자탕을 끓여 봅니다.

 

수육도 삶고,,,

 

쌈도 준비하고,,,,

 

김치도 담아내고,,,

 

파절이도 준비하고,,,

 

매콤한 땡초,,,

 

마늘이랑 초고추장,,,

 

김치랑 쌈장,,,

 

새우젖 무쳐내고,,,

 

요래 두시간만에 한상 차렸어요.

 

친구가 준비한 유일한 음식,,,,,, 홍어,,,

 

미처 찍지 못한 시금치 겆절이,,, 요즘 시금치가 참 고소해요.

조래 한상 차려서 친구 셋이, 동생 하나, 오라버니 한분,,, 다섯이서 조촐한 집들이 다녀 왔지요.

근데 왜 제 주변에 사람들은 무슨일만 있음 제게 음식을 하라는걸까요,,,ㅠ,ㅠ

어제 바빠서 지쳤는데 부랴부랴 음식 준비 하느라 엄청 지치고 힘들었네요.

음식 장만 수고 했다고 술만 딥따 줘서 오늘은 속이 쓰려요.

by 바람 | 2009/11/26 10:22 | 맛있는 날 | 트랙백 | 덧글(0)

묵은 나물 볶기

 

아는 분 댁에서 취나물고 고구마 순 말린걸 가져 왔어요.

집에서 채취해서 정갈하게 말린 것,,,,

 

중불에서 물 붓고 푹푹 삶아 줘요.

드실분이 팔순 할머니 이신지라 좀 무르게,,,,,

 

푹 삶아진 나물을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어 꾹 짜서는 마늘,생강,파, 국간장을 넣고 주물러 양념이 배이게 해요.

 

포도씨유 넣고 잘 복아 줍니다.

 

왠만큼 볶았으면 간 맞추면서 물을 자작하게 넣고 더 볶아줘요.

나물이 부드럽게 되면서 간이 잘 배이도록,,,

고구마 순은 다 복았구,지금은 취나물 삶는중,,

무우나물 까지 나물 삼총사 만들거예요.

하지만 제가 먹을건 아니구요.

할머니 나물 볶아 두셨는데 하도 맛이 없어서 볶아다 드린다고 가져온 거예요.

저렇게 많이 볶아서 한번 먹을 양만큼씩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때 꺼내서 후라이팬에 좀 볶은 후

들기름 살짝 얹어서 조물조물 해 먹으면 금방 볶은 나물처럼 맛나답니다.

나물 볶은 김에 저녁에는 나물 세가지 넣고 밥 비벼서 청국장 끓여 먹을가 고민중,,,,

 

 

 

겨울이 된지라 가을 이불 걷어다 빨구,,,,

와인 빛으로 침실 다시 치장 했어요.

by 바람 | 2009/11/26 10:20 | 맛있는 날 | 트랙백 | 덧글(0)

월요일 부터

 

월요일 친구가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고 부릅니다.

늘 새벽에 일 마치는 친구인데 전화 열번쯤 바람 맞히고 열한번째 전화인지라,,,,,

금요일에 심하게 달릴 예정인지라 요즘 금주 하고 몸 보하고 있는데,, 다 글럿지요.

 

저 참치 좋아 한다고 참치집에 갑니다.

워낙 늦은 시간인지라 간단히 먹는다고 기본을 시킵니다.

 

본격적인 참치가 나오기 전 한잔 하라고 참치 회 무침을 가져다 주십니다.

 

락교와, 단무지, 초생강과 고추,,,,,,

 

일단 속을 죽으로 살살 달래 봅니다.

 

미소국으로 입가심 한번 해주고,,,,

 

참치 머리 조림인데,,, 굉장히 칼칼 하네요. 제 입맛에 딱 이었다는,,,,

 

드디어 참치회가 나와 주십니다.그리 좋은 부위는 아니지만 새벽녘 한잔 하는데는 그만이죠.

 

전 요래 와사비에 무순만 올려서 먹는걸 좋아해요. 간장은 거의 안먹는다는,,,,

 

언제나 손도 안대는 계란찜,,,

 

기름장 찍어서 김에도 싸먹어 봅니다. 이렇게 잘 안먹는데 김 섭취를 좀 해야 겠다는 생각에,,,

 

실장님이자 사장님께서 초밥을 만들어다 주십니다. 식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초밥도 밥이라고 무우와 황태를 넣어 끓인 국도 내어 주시고,,,

 

제가 좋아라 하는 초밥,,,,,,, 부위별로 하나씩 두개 먹었어요.

 

요거 다 먹고 부족하다 하면 더 가져다 주시는데,,,, 리필 해 본적이 없다는,,,

조렇게 나오는게 인당 만원입니다. 저렴하게 한잔 할 때 그만이죠.

둘이 소주 세병 한시간 만에 비웠네요.

 

은행,,, 제가 기관지가 약해서 잘 챙겨 먹는 은행 사진이 왜 맨 마지막에 있는건지,,,,

이리하여 이번주 금주는 못하고 말았네요,,,ㅠ,ㅠ

by 바람 | 2009/11/26 10:19 | 맛있는 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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