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멋진 만남

 

우리집 님께서 애기 데리고 딸기 따러 오신 다는데,,,,,,

토요일에 스파비스 갔다가 오신다 해서 전 일요일에 오시는 줄,,,,,

금요일에 수련회 들어 갔다가 토요일 아침에 나와서는 갑자기 전화 받고

부랴부랴 씻고 아산 외암리 마을에서 만났습니다.

 

외암리 마을 앞 꽤나 유명한 음식점의 명품 김치예요.

 

두부전골로 점심을 함게 하고 우리집님과 동생분 그리고 아이들은 스파비스로,,,

전 부랴부랴 장 봐서 농사 짓는 곳으로,,,

 

오실 시간을 기다리며 앞산에 올랐어요.

 

꽃천지예요.

 

이런 저런 곷들을 사진기에 담아 보기도 하고,,,

 

달콤한 오디도 따먹고,,,,,

꽃들이 어쩜 그리 다 앙증맞은지,,,,,

고사리도 꺾고요.

 

민들레 씀바귀,,,

 

취나물도 꺾어다가,,,,,,

 

데쳐서 요래 한접시 만들고 나니 오실 즈음이 되더라구요.

 

참나무에 불을 붙여요.

 

마른 검불들에 불을 붙이니 잘 마른 장작에 불이 붙네요.

 

나무가 다 타서 숯이 될 동안 다른 준비를,,,,

쌈채소 금방 따다가 씻어두고,,,

 

약고추장도 덜어두고,,,

짜운 강지는 물에 동동,,,

 

쌈장도 준비 하고요.

 

우리집님이 만드신 피클에,,,

 

마늘과 땡초는 빠지면 안되는 필수 메뉴,,,

 

도톰하게 썰어온 흑돼지 목살을 드디어 숯불에 구워요.

 

수제 소세지도 굽고,,,,,,

다 구워 질 때 쯤 스파비스에 갔던 일행들 도착,,,,,,,

마당에서 멋진 바베큐 파티를 했지요.

 

해가 지고 아이들이 캐 온 감자도 구워 먹고 재롱도 보고

적적한 시골집에서 오랜만에 왁자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감자도 캐보고, 딸기도 따고, 쌈채소도 따고,,,

닭이랑 강아지랑 즐겁게 놀구요.

 

아침상에 올렸던 우리집님표 양념 고기,,,,,,,

첫 만남 이었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고 다정하고 즐거운 시간 들 이었어요.

다음에 과일들이 열매 맺을 때, 고구마 캘 때,

수박과, 참외 딸 때 다시 찾기로 하고 굳이 맛난 점심을 사주시고 돌아 가신 우리집님,,,,

정말 반갑고 즐거웠어요.

by 바람 | 2010/06/24 09:15 | 맛있는 날 | 트랙백 | 덧글(0)

초보 농군의식사

 

주말에 딸기를 땄어요. 엄청 많이 열었는데 미처 따질 못해서 썩고 있다는,,,,,,ㅠ,ㅠ

 

요렇게 주렁주렁 딸기가 열렸어요.

딸기를 따다가 하나씩 입에 넣음 그 달콤 새콤 함이란,,,,,,

사는 딸기들에서는 맛볼 수 없는 씨앗이 오독오독 씹히는 노지 딸기예요.

산 속 땅에서 자란 것이라 약도 안주고 깨끗해서 그냥 막 따 먹음 되지요.

 

목단이 이쁘게 피었지요?

 

장미의 계절이네요.

 

화사하게 종류별로 다 피었는데,,,,,,,,

요건 다른 장미들이 피고 난 후 뒤늦게 자태를 뽐내려고 준비중,,,,

 

장미 나무만 일곱종인데 요기까지 찍고 사망한 카메라,,,ㅠ,ㅠ

 

민들레 꽃이 지고 나니 다시 무성하게 잎이 올라 왔어요.

엄청 여리고 풍성하네요.

 

금방 따온 부추랑 함께 김치를 담갔어요.

맛이 기대 된다는,,,,,,^^

 

밭에서 금방 딴 부추로 부추전을 했어요.

 

요렇게 양념 만들어서 취나물에 겨자잎 , 질경이 등등,,,,,,,채소들 뜯어다가 버무리구요.

 

야채들 향이 제대로 살아 있는 무침을 했지요.

 

산달래 따다가 달래 장도 만들구요.

 

들기름에 검은 깨가 든 두부도 부치구요.

 

푹 삭은 파김치에,,,

 

묵은지 씻어서 멸치넣고 지진 것,,,,

 

요래 한상 차려서 밥을 먹었지요.

딸기 따고 참외밭이랑 수박 밭에 풀매고 김치 담고 먹으니 정말 꿀 맛 이라는,,,,,

 

넝쿨 째 따낸 딸기 너무 이뻐서 찍어 봤어요.

 

자잘한 딸기는 쨈을 만들었어요.

 

금방 따내온 쌈 채소들,,,,

 

미나리와 취나물, 그리고 민들레는 데쳐서 준비 하구요.

양파와 효소를 넣고 만든 특제 고추장, 그리고 쌈장을 준비해요.

파리가 달려 드네요,,,ㅠ,ㅠ

 

참나무 장작에 불을 피워서 고기를 구워요.

 

참나무 향이 그윽하게 배인 정말 맛난 삼겹살을 억었어요.

 

엄마께서 갑자기 건강이 안좋아 지셔서 입원 하시고 수술 받으시느라

한동안 정신없이 보내다가 지난 주말에 농사 지으러 가서 찍은 사진 들이네요.

일주일을 못 돌봤다고 풀이 얼마나 무성해 졌던지

한참을 풀을 매었네요.

꽃이 두세가지씩 꾸준히 돌아 가면서 피고

쌈채소들은 너무 여러가지 인지라 다 따내기도  어려운 지경이네요.

아는 분들 오셔서 따가라고 할 정도라는.......

그렇게 야채 뜯으러 오시는 분들에겐 참나무 장작에 불 피워 저리 삼겹살을 구워 주시는 주인님,,,,,

주말에 그렇게 조금씩 농사 짓고 오면 머리가 다 맑아 진다는.......

by 바람 | 2010/06/08 09:11 | 맛있는 날 | 트랙백 | 덧글(0)

밑반찬 몇가지

 

아주 잔 멸치 랍니다.

딸애가 멸치는 잘 안먹으려 해요. 요걸 어찌 먹일지,,,,,,,

후라이팬에 살작 볶아 부었지요.

 

찹쌀 가루를 반죽 해 주었어요.

붉은 고추 다져 넣고 찹쌀 과 함께 반죽을 해요.

 

동글동글 반죽을 하고요.

식용유에 퐁당,,,,,, 두번 튀겨 주었어요.

 

요대로도 맛있겠지요? 하지만 멸치가 아닌 척 해야 하므로,,,

 

케찹, 고추장, 꿀, 바글바글 끓여서

 

튀긴 멸치를 넣고 버물버물,,,,,

 

맛을 봐도 멸치인줄 알기 쉽지 않다는,.,,,,, 멸치 강정이 되었네요.

 

키친팩에 찹쌀,,,,,

 

두부는 미리 썰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좀 두었다가,,,

 

봉지에 넣고 흔들어서 옷을 입혀 주지요.

 

요것도 겉이 노릇해 지도록 튀겨줘요.

 

다시 양념 바글바글,,,,

 

튀긴 두부 넣고 청홍 피망 다져서 버물이고나면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 강정이 완성 되지요.

 

지난주에 만리포 갔다가 사온 말린 장어예요.

 

매콤하게 양념 얹어서 조려 줬어요.

근데 다 조려진 사진은 어디간건지,,,,,,,ㅠ,ㅠ

벌써 치매인가봐요.^^

 

쥐포채도 해바라기씨 넣고 볶고,

 

강지도 양념 해서 무치고,,,

 

칼이 안들어서 썰었는지 눌러 찢었는지 모르게 썬 강지 무침,,,,,

담 장날엔 칼 가지고 가서 이쁘게 갈아 와야 겠다는,,,,,

딸아이 보내려고 만든 밑반찬 들 이네요.

금방 조리 해 먹는건 이외로 잘 해서 이렇게 밑반찬 몇가지 해 보내면 밥 잘 해먹더라구요.

by 바람 | 2010/05/25 09:08 | 맛있는 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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